
2026년에도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대표적인 일자리 지원정책이 바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입니다.
이 제도는 청년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청년 고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동시에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에게도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유용한 제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기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신청 방법과 신청 기간, 지원 금액 및 유의사항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중소·중견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정부가 일정 기간 동안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운영하며,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인건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상생형 정책입니다.
2026년 기준으로 지원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며, 고용보험 미가입자 중 정규직으로 새로 채용된 인원이 해당됩니다. 단기계약직, 일용직, 파견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채용 시점에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근속이 유지될 경우 인센티브 형태로 기업에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이를 통해 청년 고용의 지속성과 기업의 채용 안정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2026년 신청 방법과 절차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오프라인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고용노동부의 공식 플랫폼인 ‘워크넷(Job Worknet)’ 또는 ‘고용보험 EDI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워크넷 또는 고용보험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사업장 등록
- 신규 채용 청년 근로자 정보 입력 (이름, 주민등록번호, 입사일 등)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서 작성 및 제출
- 고용센터에서 자격 심사 및 승인
- 근속 6개월 또는 1년 경과 시 지원금 지급
신청 시 필요한 기본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업자등록증 사본
- 근로계약서 사본
- 고용보험 가입자 명부
- 임금지급 명세서 또는 급여대장
서류 제출은 온라인으로 스캔하여 업로드할 수 있으며, 모든 절차는 전자문서 형태로 진행됩니다. 별도의 우편 발송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3. 신청 기간 및 지원 금액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지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원 대상 청년을 채용한 후 최대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시기가 늦어지면 해당 청년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채용 후 즉시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026년 기준 지원 금액은 기업당 채용 청년 1인 기준 연 최대 960만 원입니다. 2년간 지원되며, 첫해에는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청년 1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은 연간 약 960만 원, 2년간 최대 1,92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청년 근로자의 월급을 정상적으로 지급한 후, 정부가 사후 정산 형태로 지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반드시 근로계약서와 급여 명세서를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합니다.
4. 유의사항 및 자주 하는 실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신청할 때 자주 발생하는 실수 중 하나는 ‘신청 시기 지연’입니다. 채용 후 3개월을 초과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또, 단순 아르바이트나 단기계약직 형태로 채용된 인원은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정규직 형태로 채용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은 지원금을 받은 이후 최소 6개월 이상 청년을 고용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중도 퇴사나 해고가 발생하면, 이미 지급받은 금액이 환수될 수 있으므로 근속 유지를 위해 근로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청년 입장에서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만약 이미 다른 고용장려금 제도(예: 청년내일 채움공제)에 참여 중이라면 중복 수혜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청 전 반드시 중복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5. 마무리: 지금 바로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청년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인건비 절감 효과를 주는 대표적인 상생형 정책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신규 인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며,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첫 직장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2026년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상 청년을 채용했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워크넷 또는 고용보험 EDI 사이트에서 자격 요건과 신청 절차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 두세요. 빠르게 신청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의 청년 고용 지원 정책은 해마다 변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원금 규모와 편의성이 모두 강화된 만큼,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과 구직 중인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신청 자격을 확인하고,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